'불청외전 외불러' 김찬우·박준형, '순풍산부인과' 이후 20년 만에 재회 [종합]
2020. 01.29(수) 00:31
불청외전 외불러 김찬우 박준형
불청외전 외불러 김찬우 박준형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불청외전 외불러' 배우 김찬우와 박준형이 과거 '순풍산부인과' 이후 무려 20여년 만에 재회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청외전 외불러'에는 새 친구로 배우 김찬우가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찬우는 "그때 네가 다섯 살 어리다고 그러더니 어느 날 갑자기 나이가 또 많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말해 박준형을 민망케 했다.

그러면서도 "몸이 너무 좋았다. 목욕탕 신 찍을 때 훌륭했다"고 칭찬은 물론,"네가 박영규 형한테 '영'이라고 부르는 게 제일 웃겼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준형은 김찬우에게 "형은 진짜 하나도 안 변했다. 근데 배는 조금 나온 거 같다"고 특유의 넉살 좋은 솔직함을 보였다.

그 가운데 김찬우는 그간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털어놓기도. 김찬우는 "공황장애가 심해서 방송도 안 했다. 한 20년 정도 됐다. 재발했다가 완치됐다가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김찬우는 당시 '순풍산부인과' 촬영도 약을 먹으면서 임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사람들 많은 곳을 못 가는 건 물론, 터널을 못 들어간다. 터널에서 차 세우고 뛰어나온 적도 있다. 그래서 죽을뻔했다. 되게 심했다"라고 말했다. 현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은 약 먹고 괜찮아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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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찬우는 박준형에게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아느냐. god 뜨고 나서 한 번 만나야지 했는데 내가 쉬게 되니까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당시 god 멤버들은 성인이 된 후, 다 각자 다른 연예인들, 친구들 보러 나가는데, 난 아는 연예인이 형하고 권오중밖에 없지 않느냐. 나도 너무 그리웠다. 그런데 이번에 형이 나온다고 해서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두 사람은 현재 어디에 사는지, 박준형의 딸 얘기를 나누는 등 훈훈한 근황 토크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불청외전-외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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