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1월 20일~26일) 방송된 KBS, MBC, SBS와 tvN,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KBS2 '사풀인풀' 설인아, 과거의 진실 알았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 이하 '사풀인풀')에서는 모든 진실을 알아채는 김청아(설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시월(이태선)은 한 장의 종이를 건네며 "뺑소니 사고 판결문이다. 네 말대로 법원에서 뽑아왔다"고 말했다.
이를 본 김청아는 "차를 훔쳤던 거냐?"고 물었고, 강시월은 "1번 차량 절도는 했어도, 2번 뺑소니는 내가 안 했다. 안 한 건 안 한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던 중 김청아는 피해자의 이름이 박끝순이라는 것과 홍유라(조우리)의 진술이 담겨있는 걸 발견했다. 이에 김청아는 해당 뺑소니 사건이 과거 구준겸(진호은)이 일으킨 사고와 관련 있음을 직감했다.
MBC '더 게임' 옥택연, 바뀐 운명에 깜짝 "기적이 일어났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연출 장준호, 이하 '더 게임')2회에서 김태평(옥택연)은 정해진 운명이 바뀌는 걸 보고 놀라워했다.
이날 서준영(이연희)은 실종된 유지원(장소연)을 찾기 위해 김태평에게 공조를 의뢰했지만, 태평은 "정해진 운명은 바꿀 수 없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결국 태평은 준영에 설득에 넘어갔고, 사진을 보며 지원이 죽기 전에 있던 장소를 기억해냈다.
오랜 수사 끝에 준영은 땅 아래 묻혀있던 지원을 찾았다. 하지만 지원은 산소가 부족한 탓에 이미 심장이 멈춘 상태였고, 준영은 지원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태평은 결국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걸 자각하곤 고개를 돌렸지만, 이내 지원이 정신을 차린 걸 보곤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태평은 "기적이 일어났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 운명은 바꿀 수 없다고 믿었다. 처음으로 내 예언이 바뀌었다"고 생각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이성경, 목에 칼 맞고 기절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 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6회에서 차은재(이성경)가 외국인 부인을 막아서다 목에 상처를 입었다.
이날 차은재는 외국인 아내의 남편을 향해 "혹시 그쪽이 아내분 때리셨나요?"라고 물었고, 남편은 "남의 집 일 신경 쓰지 말고 당신 일이나 신경 쓰세요"라고 답했다.
이에 차은재는 "폭력은 나쁜 거다. 특히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때리는 건 저질이다"라고 일갈했고, 화가 난 남편은 차은재를 밀치며 폭력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 가운데 멀리서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던 외국인 아내는 복수를 위해 칼을 들고 남편에게 향했고, 차은재는 아내를 막아서다 목에 상처를 입고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tvN '블랙독' 라미란, 김홍파에 "유민규 뽑는 게 예의"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연출 황준혁) 12회에서 박성순(라미란)이 고하늘(서현진) 대신 지해원(유민규)을 선택했다.
이날 교장 변성주(김홍파)는 모든 선생님들을 불러 모아 "국어과는 합격자를 누구로 뽑아야 할까요"라며 "필기점수 1등은 고하늘 선생님, 그런데 2차 면접 점수는 지해원 선생님이 1등을 하셨다. 합산 점수가 비슷한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이에 박성순은 "객관적으로 보면 필기 1등인 고하늘 선생님을 뽑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지만, 이내 "하지만 저는 지해원 선생님을 뽑는 게 좋을 것 같다. 6년이란 시간 동안 살려고 버텨온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TBC '검사내전' 이선균, 정려원과 오해 풀었다 "유척인지도 몰라"
2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이현·연출 이태곤) 10회에서는 드디어 오해를 푼 이선웅(이선균)과 차명주(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웅은 모든 진영지청 검사들 앞에 서서 자신이 받은 유척이 사실은 방에서 주은 것임을 고백했다. 이에 차명주는 선웅을 따로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명주는 "숨기려고 숨긴 게 아니었다. 그동안 마음이 불편했다"는 선웅의 말에 "그럼 제가 처음에 유척 얘기를 꺼냈을 때 바로잡았어야 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선웅이 "그 쇠막대기 이름이 유척인지도 몰랐다"고 답하자 명주는 "대학도 안 다녔냐'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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