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걸어보고서' 정해인·은종건·임현수, 끝내 버킷리스트 이루다 [종합]
2020. 01.21(화) 23:27
걸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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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걸어보고서' 정해인 은종건 임현수가 이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였던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했다.

2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이하 '걸어보고서')에서는 세 사람이 마지막 목적지이자 최고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인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국에 머물고 있던 세 사람은 버스를 타고 캐나다로 향했다. 이들은 국경을 넘기 위해 출입국관리소에서 입국심사를 받았다. 은종건은 "임현수의 입국 심사가 오래 걸렸다. 여권 사진이 너랑 달라서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임현수는 "살이 많이 쪘을 때 찍은 사진이다. 해인이 형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난 지금이랑 큰 차이가 안 난다"면서 여권을 꺼냈다. 정해인의 여권 사진을 본 두 사람은 "지금과 별다를 게 없다. 엄청 잘생겼다. 불공평하다. 잘생김으로 분량 다 채웠다"고 장난스럽게 꾸짖었다. 특히 임현수는 "제 거는 편집해 달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캐나다에 도착한 이들은 집라인을 타기로 했다. 정해인은 임현수에게 "숙달된 해병대 조교의 시범을 보여줘라"고 했다. 임현수는 구호를 외치며 전진했다. 이어 은종건과 정해인도 집라인을 탔다. 정해인은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후 세 사람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기 위해 크루즈에 빨간 우비를 쓰고 올랐다. 정해인은 "나이아가라 폭포는 멀리서 보면 경이롭고 가까이에서 보면 무서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메리칸 나이아가라 폭포와 가까워지자 강해지는 폭포수에 눈을 뜨지 못했다.

이들은 아메리칸 폭포에 이어 캐나디안 폭포를 향해 갔다. 하지만 다가갈수록 바람의 세기는 점점 강해졌다. 최종 목적지인 캐나디안 폭포에 도착한 정해인은 "이건 자연이 주는 압도적인 힘이다. 오늘 우리의 버킷리스트를 이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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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크루즈를 타고 돌아와 나이아가라 폭포를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로 이동했다. 이들은 쏟아지는 폭포수를 온몸으로 느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감상하던 정해인은 무지개를 발견했다. 그는 "이런 건 난생 처음 본다.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세 사람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우비를 벗고 인증샷을 찍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제대로 즐긴 이들은 호텔에 도착해 샤워를 마치고 맛있는 마지막 날 밤 저녁 식사를 했다. 세 사람은 모두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은종건은 눈물을 보였다. 은종건은 어떤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냐는 정해인의 질문에 "뮤지컬 레스토랑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부족한 점에 대해 담담하게 생각하면서 살았다. 근데 해인이는 항상 나를 동등한 입장에서 생각해준다. 정말 고마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정해인은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실 부담이 컸다. 내가 어려움을 피할 핑곗거리를 찾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지금은 부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을 바꾼 이후로 모든 게 다 좋았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걸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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