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낭랑18세, 故 신해철 곡으로 3연승 성공… 119대 가왕 등극 [종합]
2020. 01.19(일) 19:44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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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복면가왕' 낭랑18세가 역대급 무대로 가왕 자리를 지켰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낭랑 18세'의 세 번째 왕좌 도전기가 그려진 가운데, 도전장을 내민 스타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판정단으로는 모모랜드의 주이와 낸시, B.A.P 출신 영재, 래퍼 치타, 그리고 배우 이채영이 합류해 추리에 힘을 더했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올라 가왕에 도전한 스타는 호떡이었다. 호떡은 수지의 '홀리데이(Holliday)'를 선곡해 부드러운 목소리로 애절함을 노래했다. 호떡과 대결을 벌인 상대는 탑골공원으로, 탑골공원은 이주원의 '아껴둔 사랑을 위해'를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승리는 71표를 얻은 탑골공원이 차지했다.

아쉽게 대결에서 패한 호떡의 정체는 AOA 찬미였다. 찬미는 "나는 보컬멤버가 아닌데 섭외가 와서 당황스러웠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도전했다"고 말했다. 유영석은 "도전해서 끝내기에는 정말 아쉬운 목소리다. 조금 더 노력해서 메인 댄서가 아닌 가수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찬미는 "셀럽파이브처럼 오래가는 그룹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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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대결은 심마니와 쥐돌이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심마니는 굵직한 음색을 살려 '넌 감동이었어'를 불렀고 섬세하고 아련한 감성을 표현했다. 이어 출격한 쥐돌이는 임정희 '시계 태엽'을 선곡해 판정단을 집중시켰다.

이후 결과가 공개됐고 심마니가 52표를 얻으며 5표차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아쉽게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쥐돌이는 자신의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 뒤 주인공은 바로 밴드 더 넛츠의 메인 보컬 정이한이었다.

정이한는 "너무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 더넛츠에서 보컬한지 8년이 됐다. 8년 동안 방송이 아닌 음원을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노래를 들려드렸는데, 이제는 방송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119대 가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됐다. 먼저 가왕 후보 결정전 무대에 오른 탑골공원은 이적의 '레인(Rain)'을 불렀고 심마니는 시아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을 선곡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가왕 낭랑18세는 "두분의 노래를 들으면 떠나갔던 여인이 다시 볼아올 것 같다. 정말 감동적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가왕 후보는 54표를 얻은 심마니가 됐다. 3라운드에서 안타깝게 가면을 벗게 된 탑골공원의 정체는 그룹 태사자의 김영민이었다. 신봉선은 "학창시절이 떠오른다.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줄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민은 "사실 제가 가수하기 전 배우를 꿈꿨다. 지금 몇 년 째 배우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드디어 무대 위로 나선 가왕 낭랑18세의 선곡은 故 신해철의 '히얼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였다. 어려운 노래임에도 파워풀하게 소화한 낭랑18세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채영은 "이걸 어떻게 이기냐. 이게 가왕이다"라고 감탄했다. 낭랑 18세는 3연속 왕좌를 지키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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