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당근과 채찍 기법으로 드림즈 선수들을 독려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 7회에서는 백승수(남궁민), 이세영(박은빈), 권경민(오정세), 한재희(조병규), 고강선(손종학), 고세혁(이준혁), 양원섭(윤병희), 유경택(김도현), 임미선(김수진), 변치훈(박진우), 장우석(김기무), 장진우(홍기준), 유민호(채종협), 임동규(조한선), 장우석(김기무), 백영수(윤선우), 윤성복(이일), 김영채(박소진)과 야구선수들을 둘러싼 휴먼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백승수는 일부러 시끄럽게 드림즈 구단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선수들의 훈련을 놓고 선수들과 대립각을 세운 그는 허수아비라고 평가 받는 드림즈 감독 윤성복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백승수는 일부러 김영채 기자와 인터뷰를 잡고, 선수들의 부족한 실력을 인정하며 선수들은 훈련 부족임을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의 승부심리를 자극함으로써 감독을 독려하고자 했고, 선수들이 자신에게 반감을 가져 도리어 감독의 말을 따르도록 유도한 것이었다.
백승수의 믿음을 알아채준 것은 윤성복이었다, 윤성복은 백승수의 믿음대로 움직였고, 선수들의 단합력을 끌어올렸다.
트러블 메이커 백승수를 바라보는 드림즈 직원들의 눈초리는 불안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순리대로 잘 풀리자, 직원들은 백승수에게 속내를 물었다.
백승수는 “선수들을 자극하면 선수들은 내게 반감을 가지게 되고, 그럼 감독님과 함께 훈련에 집중하게 됐을 거다”라고 운을 뗐다.
백승수는 “제가 싫으니까 감독님도 그냥 싫어하는 거다. 그래서 감독님 리더십에 힘을 실어드리고 싶었다. 사실 감독님이 이렇게 진행하실 줄 알았다”라는 선견지명을 드러냈다.
이어 백승수는 돈이 없어 해외 훈련을 못 가는 선수를 배려해, 호주 구단에 그를 보내주기로 했다. 이세영은 그런 백승수의 결정에 속으로 괜스레 감탄했다.
백승수 역시 이세영의 다양한 의견에 좋은 리액션을 주며 “잘 하셨다. 제가 표현이 좀 인색한 편이냐. 믿어줘서 고맙다”라며 세영에게 은근히 고마움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스토브리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