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우민호 감독, '마약왕' 잘 안되고 차분해져"
2020. 01.15(수)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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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이병헌이 우민호 감독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가 15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배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우민호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020년 1월 22일 개봉된다.

이병헌은 이번 작품으로 '내부자들'에 이어 또 한번 우민호 감독과 작업했다. 그는 "우 감독이 굉장히 감정 표현이 강하고 높낮이가 있는 편이고 감정에 솔직한 편"이라며 "이 작품을 '마약왕' 개봉 때 촬영했는데 잘 안돼서 그런지 정말 차분하게 영화에 임하더라"고 눙을 쳤다.

이병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한 실존인물 김재규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김규평 역을 맡았다. 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작가의 상상으로 쓴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 보다 훨씬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왜곡되지 않기 위해 주어진 시나리오에 충실했다. 감독과 대화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안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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