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임택근 아나운서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가족사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임택근은 지난해 10월 심장 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11월에는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지난달 폐렴에 걸려 다시 중환자실에서 투병해 왔다. 그리고 11일 오후 8시쯤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상주는 아들인 가수 임재범이다. 이복 동생인 배우 손지창과 그의 부인인 배우 오연수도 함께 빈소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임택근은 다소 복잡한 가족사로도 종종 언급됐다. 그의 아들은 임재범과 손지창으로, 두 사람은 이복 형제다. 임택근은 두 번째 부인에게서 임재범을, 세 번째 부인에게서 손지창을 혼외자로 얻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앞서 임재범은 2011년 KBS2 토크쇼 '승승장구'를 통해 아버지 임택근과 이복동생인 손지창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 공개하기도.
당시 그는 아버지와 왕래를 하지 않지만 "이제는 찾아뵐 때가 된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이에 세 부자는 연이 끊어진 채 살다가 가족사가 공개된 후 잠시 교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 가운데 손지창의 경우, 이모부의 호적에 들어가 성이 손씨가 됐다. 손지창은 과거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픈 과거를 공개하며 이모부를 아버지로 알고, 이모부의 성을 따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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