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홍기준, 마운드로 돌아온 '짠내 영웅'
2020. 01.11(토) 17:36
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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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스토브리그' 배우 홍기준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노년 투수의 고군분투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10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 8회에서 장진우(홍기준)는 은퇴를 고민하던 끝에 결국 다시 글러브를 손에 쥐고 마운드 행을 선택했다.

장진우는 작년보다 크게 삭감된 자신의 연봉 금액을 통보받고 은퇴를 결심했다. 가장으로서의 무게와 함께 고참 선수로서 팀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했던 것. 그러나 유민호(채종협)가 자신에게 투구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둔 야구를 향해 불타오르는 불꽃을 감지했다.

결국 장진우는 연봉 협상이 끝나기 직전 백승수(남궁민)를 찾아가 "계약하려 라는데 늦었냐"며 우승으로 가기 위한 드림즈의 마지막 열차에 탑승하게 됐다. 과거 19승으로 10년간 드림즈에서 유일한 다승왕을 기록했던 그가 다시금 드림즈 멤버들과 함께 영광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홍기준은 극 중 16년 차 최고참 투수의 고달픈 순간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은퇴와 선수 생활을 사이에 두고 가족들의 생계와 자신의 꿈을 고민하는 모습은 먹먹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홍기준이 출연하는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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