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압수수색·소환조사, 장지연 파혼 낭설주의보 [종합]
2020. 01.11(토) 16:26
김건모 성폭행 장지연 파혼 압수수색 배트맨티
김건모 성폭행 장지연 파혼 압수수색 배트맨티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성폭행 혐의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52) 차량 압수수색이 행해지며 그를 향한 세간의 의구심이 날 벼렸다. 설상가상 김건모 법적 아내인 장지연 피아니스트 겸 교수를 향한 근거 없는 낭설이 횡행하며, 김건모 주변인들은 모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지난 8일 김건모 차량을 압수수색,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하고 분석을 시작했다. 현재 A씨는 지난 2016년 8월 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집, 소속사 등은 압색되지 않았으나 차량 압색 이유는 김건모의 지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에 더해 김건모와 지인 사이로 알려진 한 유흥업소 마담이, 김건모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고소 여성 A씨를 협박하고 회유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태다. 이에 경찰서는 김건모가 마담을 만났는가에 관련해 그의 행적을 면밀히 조사 중이다. 이처럼 수사 과정에 속도가 붙으며, 그의 첫 소환조사 일정까지 13일 이후로 예정됐다.

흉흉한 분위기 속에서 김건모와 혼인신고를 마친 장지연을 향한 우려도 고조됐다. 두 사람 결혼식은 오는 5월 예정돼 있으나 일각에서는 터무니없는 파혼설까지 제기한다. 장지연이 김건모의 과거사를 견디지 못하고 남편에게 이별 통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다. 장지연은 김건모와 결혼이 알려지며 나이, 직업, 아버지, 오빠, 가족 등 많은 개인정보가 공표됐다. 때문에 장지연은 남편 논란 속에서 애꿎은 2차 피해를 입고 있다.

김건모 성폭행 의혹 조사는 지난 해 12월 물꼬를 텄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 김용호 전 연예부장, 김세의 등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최초로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강용석은 A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채널에는 A씨를 비롯해 김건모에게 성폭행 내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유흥업소 여성들이 다수 등장해 인터뷰로 폭로전을 이어갔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역시 사실 무근이라 반박하며 A씨에게 맞대응했다. 건음기획 송종민 대표는 지난 달 13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 고소에 관한 성범죄 혐의 부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찰 측은 김건모의 맞고소건도 수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열띤 법정 공방이 시작된 가운데, 성폭행 과거사의 진실은 무엇일지 많은 가요계, 법조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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