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배트맨 티' 제작자 "성폭행 당시 입은 옷? 존재하지도 않았다"
2020. 01.09(목) 09:54
배트맨 티셔츠, 김건모, 이진호
배트맨 티셔츠, 김건모, 이진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호 기자가 최근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의 배트맨 티셔츠의 진실에 대해 말했다.

이진호 기자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싱카'를 통해 '배트맨 티가 말하는 그날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김건모를 고소한 A 씨는 지난달 6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건모에게 성폭행당했다"며 "당시 새벽 1시 쯤 김건모가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도 "A 씨가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김건모의 모습을 보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그래서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이를 거든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 기자는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언급한 배트맨 티셔츠는 사실 그 당시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는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던 여성은 '성폭행을 당했을 당시 김건모 씨가 입었던 배트맨 티셔츠를 방송에 입고 나오는 바람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지만 김건모의 배트맨 티셔츠는 사실 2016년 12월 2017년 1월 사이에 만들어진 한정판 특수 제품"이라고 반박했다. 이진호 기자는 "A 씨는 2016년 8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을 했으나, 당시 이 티는 그때 당시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진호 기자는 김건모의 배트맨 티셔츠 제작자 B 씨와 직접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B 씨는 "해당 셔츠는 제가 김건모 씨를 위해 제작을 해서 만든 것"이라며 "시중에 없는 제품이다. 김건모 씨에게만 드린 거다. 배트맨 티셔츠는 김건모 씨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기 시작할 때부터 그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겨울부터 제작한 제품이다. 8월에 이 옷을 입고 있다고 하니 저도 황당하다. 그럴 순 없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이진호 기자싱카'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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