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심 다하는 아티스트에 누가 되지 않길…" 대상의 품격(골든디스크) [종합]
2020. 01.05(일) 19:48
2020 골든디스크, 방탄소년단
2020 골든디스크, 방탄소년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020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이하 '2020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이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사회는 가수 이승기, 배우 박소담이 맡았다.

이날 음반 부문 대상은 방탄소년단의 손에 쥐어졌다. 시상은 JTBC 홍정도 대표와 배우 정우성이 맡았다. 전날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수상 때 방시혁 대표가 대리 시상에 나선 것과 달리 음반 부문 대상은 방탄소년단이 직접 나와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앞서 수상한 본상, 인기상, 케이팝 스타상에 이어 4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020 골든디스크'의 주인공답게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시작으로 'SKOOL LUV Affair' '보조개' '소우주' 'Dionysus' 등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마이크 앞에 선 RM은 "언제 또 부를 수 있을지 모르니까 다시 한번 불러보겠다"며 아미(팬)을 외쳤다. RM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모두 팬 덕분이다. 작년엔 정말 행복했다. 열심히 활동하고 여러분과 호흡할 수 있다는 게 기뻤다. 방시혁 대표님을 처음 뵀을 때가 기억이 난다. 10년 전엔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으로만 활동에 임했던 것 같다. 10년 뒤 지금은 아미의 이름이 그 옆에 붙어 활약하고 있다. 그 이름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운이 좋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금도 진심을 다해서 음악을 만드시고 공명하려 노력하는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계신다. 2020년엔 그분들의 공명과 노력과 진심이 공정하고 정당하고 헛되지 않게 여기 계신 분들께 닿을 수 있길 바란다. 2019년의 잘못은 그곳에서 끝나고 2020년은 더 좋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앵콜 송으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다시 한번 부르며 기쁜 마음을 대변했다.

이하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수상자 명단

▲대상=방탄소년단

▲음반부문 본상=NCT드림, 트와이스, 세븐틴, 백현, 몬스타엑스, 세훈&찬열, 갓세븐, 뉴이스트,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 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방탄소년단

▲ 왕이윈뮤직 팬스 초이스 케이팝 스타상=방탄소년단

▲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트와이스, 뉴이스트

▲ 베스트 O.S.T상=거미

▲ 베스트 퍼포먼스상=(여자)아이들, 아스트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2020 골든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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