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왁인간' 안내상, "고졸이라 그런다" 후배 비하에 좌절
2019. 12.30(월) 22:23
루왁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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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루왁인간' 안내상이 자신을 몰래 비하하는 후배들의 모습에 비통해했다.

30일 밤 첫 방송된 JTBC 드라마페스타 '루왁인간'(극본 이보람·연출 라하나) 1, 2회에서는 해고될 위기에 처한 만년 부장 정차식(안내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차식은 자신의 실수를 메꾸기 위해 생 커피콩을 박 전무 앞에서 두 주먹 가득 먹는 등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 전무는 이런 정차식을 보며 "우리가 함께한 세월이 얼마나 되는데 이런 거 가지고 그러냐. 걱정 말라"며 웃었다.

그러나 이를 본 후배들은 웃음거리로만 생각했다. 한 후배는 화장실에서 "두 눈으로 그 모습을 직관했다. 저렇게까지 직장을 다녀야 되나 싶다"고 혀를 찼고, 다른 직원은 "고졸이라 그런다. 고졸은 그렇게 안 하면 버틸 수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기에 앉아 이 소리를 듣고 있던 정차식은 담담히 나와 후배들이 어지럽혀놓은 휴지를 정리했다. 그러다 이내 좌절했다.

이후 정차식은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속 그는 영어도, 센스도 완벽한 막내 직장인이었고, 상사들은 그를 보며 칭찬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현실로 돌아온 정차식의 모습은 그때와 많이 달라져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루왁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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