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김혜윤, SF9 겸 배우 로운, 이재욱이 신인상을 올킬했다.

30일 밤 방송된 ‘2019 MBC 연기대상’은 MBC 김성주, 모델 한혜진 진행 아래 상암동 MBC에서 생중계됐다.

로운과 이재욱은 이날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현장 스태프, 감독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학원물이다 보니까 6개월 간 학급 배우로 움직여준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팬클럽에게도 고맙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로운은 “제가 어떤 일을 할 때 겁을 먹는 성격이다. 못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제게 도움을 많이 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오늘 주신 상, 제가 보여준 능력보다 더 잘 하라는 뜻으로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욱 역시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6개월간 정말 다들 고생이 많았다”라며 “저 응원해준 팬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여자신인상은 김혜윤이 수상했다. 김혜윤은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사랑을 받은 한 해인 것 같다. 작년을 생각하면 지금 꿈꾸지 못한 곳에 와 있는 것이라서 긴장이 된다”라며 가족, 소속사, 스태프 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한지민, 정해인, 김준한, 임현수, 김혜윤, 로운, 이재욱, 이나은, 이태리, 정건주, 이준영, 김슬기, 신도현, 서이숙, 한지혜, 이상우, 오지호 등 다수 배우들이 참석했다.

올해의 드라마 후보는 ‘검법남녀 시즌2’, ‘봄밤’, ‘신입사관 구해령’, ‘어쩌다 발견한 하루’, ‘특별근로감독 조장풍’이다. 최고의 1분 커플과 올해의 드라마는 시청자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2019 MBC 연기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