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서민의 배를 채울 초저가 집 두 곳이 전파를 탔다.
30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초저가의 비밀' 코너에서는 4000원 바지락 칼국수 집과 1만 원 한우 정식 집이 소개됐다.
먼저 제작진은 첫 번째 초저가 집이 위치한 인천 서구의 바지락 칼국수 집을 찾았다. 특히 한 그릇에 바지락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엄청난 양에도 가격은 4000원 밖에 하지 않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장은 싸게 파는 이유로 "원래 6000원이었는데, 초저가로 팔자는 마음으로 이렇게 팔게 됐다. 7년째 이 가격으로 팔고 있다. 이렇게 팔아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장은 저렴한 가격임에도 직접 면까지 뽑고 있었다. 사장은 "사서 쓰면 면이 뻣뻣하고 비싸다. 그래서 직접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장은 "싼 가격에 많이 팔기 위해 매일 아침 수산시장에 가 바지락을 구매한다. 하루에 보통 90kg 정도 구매한다. 배달을 받으면 운송비가 발생하는데, 1kg당 1000원 정도 받는다. 이렇게 직접 와서 구매하면 한 달에 약 270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얼큰 칼국수의 가격도 4500원 밖에 하지 않았다.
제작진이 두 번째로 찾은 초저가 집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해 있었다.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은 "다른 곳에선 이 가격으로 절대 못 먹는다. 이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 놀라울 따름"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식탁에 등장한 것은 다름 아닌 한우 구이였다. 여기에 능이 사골 된장찌개까지 서비스로 함께 했다. 하지만 이런 구성해도 1인당 가격은 1만 원밖에 하지 않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사장은 싸게 파는 이유로 "아무래도 외지니까 싸게 팔지 않으면 입소문이 나기 힘들 것 같아 이렇게 팔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품질은 떨어지지 않았다. 사장은 모든 고기를 1++ 등급으로 들여와 사용했다. 사장은 "소 한 마리를 통째로 들여와 직접 손질한다. 이러면 한 마리당 300만 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며 싸게 팔 수 있는 이유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2TV 생생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