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이외수 작가가 자신의 굴곡진 삶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20일 저녁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외수 작가가 출연해 한진구 교수를 찾았다.
이날 이외수는 장발 헤어스타일 대신 짧아진 머리카락으로 등장했다. 지난 2014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수술 과정에서 머리를 자르게 됐다는 것. 이외수는 "단발로 자르고 나니 그렇게 가벼울 수가 없더라. 앞으로 기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외수는 당시 수술을 통해 위를 제거했다. 그는 "한 끼를 여덟 번에 나눠 먹는다"며 달라진 일상을 밝혔다. 또한 폐 기흉 수술 3번에 이어 유방암 투병까지 했던 사실을 밝히며 "유방암도 현재는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외수의 나이는 올해 74세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1966년 춘천교대 시절, 미술가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해 준 은사 한진구 교수를 찾아 나섰다. 이외수는 "당시 '춘천 거지'라 불렸다"며 끔찍한 생활고를 겪었던 대학 시절을 회상했고, 끼니를 사주며 자신을 챙기던 은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캐나다에 거주 중인 한진구 교수는 이외수를 만나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다. 40여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감동의 포옹을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