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인 기자] 2019년 가요계는 아이돌의 범죄로 얼룩진 한 해였다. 버닝썬 클럽으로 시작된 각종 파문은 빅뱅 승리와 절친들의 단톡방 논란으로 번졌다. 이와 관련된 빅뱅 승리, FT아일랜드 최종훈, 하이라이트 용준형, 정준영 등이 팀을 탈퇴하며 연예계 은퇴, 자숙으로 이어졌다. 또한 마약 혐의를 받은 아이콘 비아이와 JYJ 박유천이 팀 탈퇴 및 소속사 계약해지를 했다.
청소년들의 우상 '아이돌'이었던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서와 법원을 오가며 소환됐다. 도덕성이 결여된 채 추악한 범죄를 저질렀던 2019년 아이돌의 사건사고를 사진 기사로 정리해봤다.
■ 빅뱅 승리, 셀 손가락이 모자란 각종 범죄 혐의
빅뱅 전 멤버 승리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변호사비 업무상횡령, 버닝썬 자금 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교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다. 하지만 재판부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 승리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지난 9월에는 전 YG대표 양현석과 해외 원정 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재소환됐고, 해외 원정 도박 혐의만 인정했다.
■ 정준영과 최종훈, 재판장에 나란히 선 절친
정준영, 최종훈 등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달 1심 재판부는 정준영, 최종훈의 집단 성폭행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 각각 징역 6년, 5년을 선고했다. 두 사람 모두에게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취업제한 5년도 내려졌다.
■ 박유천, 눈물의 기자회견과 마약 투약 시인
박유천은 올해 초 남양유업 창업주이자 전 여자친구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을 받았다. 이후 재판부는 박유천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지만, 초범인 점과 68일간의 구치소 수감 생활 동안 꾸준히 반성한 점을 고려해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범 황하나 역시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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