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사람이 좋다'에서 중식 셰프 이연복의 삶이 그려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이연복이 출연했다.
경력 47년 차 중식의 대가, 올해 나이 61세 이연복은 한국 최초 호텔 중식당 주방장 및 주한 대만 대사관 주방장을 역임한 실력파다.
과거 중화민국 국적의 화교 출신이었던 이연복은 어린 시절 생활고로 인해 요리를 시작했다. 이연복은 "배달 일로 시작해 주방에 들어서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어깨 너머로 배운 기술들을 자신의 요리에 접목 시키며 지금의 중식 장인이 될 수 있었다고.
이연복은 현재 대한민국 국적으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목란의 오너 셰프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가 불가능하고, 그 예약마저도 치열하다는 인기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 매일 스스로를 단련하는 이연복이다.
과거 대만에서 축농증 수술을 하다가 그 후유증으로 후각을 잃게된 이연복은 이후 미각에만 의지해 요리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점심 장사 전에는 커피만 마시며 감각을 최대한 예민하고 유지하고 있다고. 또한 점심 장사가 끝나면 꼭 가게 주변 공원을 뛰는 등 체력 관리를 위해서도 애쓰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사람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