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유산슬이 자신의 노래 실력에 점수를 매겼다.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한 중식당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산슬을 비롯해 김태호 PD가 함께했으며, 박슬기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유산슬은 MBC ‘가요대상’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신인상은 평생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이기에 아직까진 한 번도 타 본적 없다. 자격이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상을 받는 건 제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상식을 지켜봐야겠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유산슬은 “이 자리에서 이 얘기를 드리는 게 주제넘는 발언일 수도 있지만, MBC의 특혜를 받는 신인 대접을 받는 게 감사하면서도 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다만 방송을 통해서 트로트가 재조명되고, 트로트가 얼마나 재밌는 노래인지 알려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트로트 신인 분들의 무대가 더더욱 많아졌으면 한다. 트로트가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 인기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유산슬은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초반보다 나아졌다. 지금도 노래 연습을 살짝 하고 왔는데 제 실력에 조금 놀랐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기존의 노래를 하시던 분들에 비하면 굉장히 모자라다. 노래를 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있다. 그래서 모자란 부분을 채울 수 있는 흥에 집중하고 있다. 노래 점수를 메기라고 얘기한다면 78점 정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산슬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트로트 도전 프로젝트 ‘뽕포유’를 통해 탄생한 캐릭터로, 유재석은 유산슬로 분해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등의 음원을 발매했다. 유산슬의 1집 활동을 마무리하는 굿바이 콘서트는 오는 22일 경기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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