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검사내전' 이선균과 정려원의 본격적인 대립이 예고됐다.
16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이현ㆍ연출 이태곤) 1회가 전국 시청률 5%(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평범함을 내세운 '이래봬도 주인공' 검사 이선웅(이선균)이 동료들과 함께 퇴근 후 관사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봐왔던 1% 검사와는 달리, 99%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로 공감도를 높이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았다
이 가운데 이날 방송은 닮은꼴 하나 없는 극과 극 검사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이선웅과 차명주(정려원)가 진영 지청 복도에서 마주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에서는 '3수석 검사' 차명주가 형사2부 새 식구로 합류한다. 대학 선후배 사이였지만, 그간 접점이라곤 하나 없었던 생활밀착형 검사 이선웅과의 불편한 만남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선웅의 관사에 모인 아지트 멤버들이 시청하던 뉴스 속에서 처음 등장한 차명주 검사. 서울중앙 특수1부 소속인 그는 아직 평검사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액이 총 2000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보험 사기 사건을 진두지휘하고 대표로 브리핑까지 맡은 스타 검사다.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검사'하면 떠올리는 권력의 시녀가 된 비리 검사와 거대 악과 싸우는 정의의 사도 중 후자에 가깝다. 그렇다 보니 일상적이고 소소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시골 도시 진영과는 연이 없을 것만 같은 인물이다.
늦은 밤, 지청 복도에서 그를 발견하곤 "진영과 아무 상관없는 이 분은 어쩐 일로 여기에 왔을까요?"라는 궁금증을 품은 선웅의 반응은 어쩌면 당연했다. 어느 날 갑자기 진영 지청에 굴러들어온 3수석 검사 차명주와 그가 등장하기 전까지 검사 생활 10여 년 중, 고향인 진영에서의 지금이 가장 즐거웠던 생활밀착형 검사 이선웅의 미래는 어떻게 진행될지, 이들이 협업해 어떤 사건을 파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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