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아이콘택트' 역대급 한량 남편이 등장해 아내와 설전을 벌였다.
16일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가파도의 섬마을에서 "나는 왕"이라고 주장하며 당당히 한량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 폭발 직전인 해녀 아내가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생계를 위해 고생하는 아내를 나몰라라하며 술만 먹었던 남편. 이에 아내는 남편이 술 끊지 않으면 같이 못 산다는 입장이다.
이날 아내는 남편에게 "오늘 선포하러 왔다. 일도 안 도와주고, 술만 마시고, 술도 안 끊지 않느냐"라고 말했고, 남편은 "집에 갈 거다. 나한테 협박하러 왔냐. 사랑한다고 할줄 알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내는 "왕은 무슨 왕이냐. 왕 아기 키우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남편은 "내가 일 할줄 아는 사람이냐. 글이나 쓰고 시나 쓰고. 난 그런 거 해본 적 없다. 할 생각도 없다"고 막무가내로 대응했다. 타협점을 찾기 힘든 두 사람.
이어 남편은 "내가 바람을 피우나"고 목소리를 높였고, 아내는 "차라리 바람을 피우러 나가라"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이에 남편은 "돈을 줘야 나갈 거 아니냐"라고 맞섰다.
참다못한 아내는 남편에게 "나한테도 하나도 감정이 없느냐"라고 물었고, 남편은 한치의 고민 없이 "없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해서는 안 될 말을 해버린 남편.
말 한마디라도 위로를 받고 싶은 아내였으나 이 같은 말을 하는 남편에게 아내는 "내가 무슨 의미를 갖고 당신과 사느냐"라고 말했다.
그런데 갑자기 남편은 아내를 향한 애정이 담긴 한 편의 시를 읊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의 술끊기에만 주목했다.
이후 남편은 "술을 끊겠다"며 아내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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