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동성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 정다은에 대한 폭행 폭로글을 게재해 논란인 가운데, 두 사람의 애매모호한 관계에 대한 의문이 또다시 제기됐다.
현재 한서희와 정다은은 동성 열애설에 대해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동성 열애설을 인정했다가도, 인정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번복하고 있는 것.
한서희와 정다은의 열애설은 지난 9월 처음 불거졌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것. 그러나 당시 한서희는 정다은과의 관계에 대해 "아는 사이인 건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부인했다. 이후 베트남 다낭 여행을 함께 간 사진들이 올라와 또다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또다시 한서희는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니 그만 엮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런데 두 차례나 열애설에 대해 부인하던 한서희는 10월 돌연 입장을 번복했다.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다은과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한서희는 "사람들 생각보다 사귄 지 오래됐다"고 정다은과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한서희는 또다시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했다. 한서희는 정다은과의 열애설에 대해 "딱히 인정을 한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사가 뜨니까 여러분들이 원하시는대로 '비게퍼'(Business gay performance, 비지니스 게이 퍼포먼스) 짓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바다.
그 가운데 한서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다은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서 한서희는 한 언니에게 "정다은이 나 죽이려고 하는데 어떡해?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우는데 나 점점 정신 이상해지는 것 같아"라면서 ""목 조르면서 내 손으로 죽여주겠대. 죽고 싶다고 한 건데 다른 사람이 그 죽고 싶단 사람한테 저럴 수가 있어? 나는 그냥 힘들어서 죽고 싶다 한 건데. 살려달라고 나 좀"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서희는 "근데 나 바닥에 눕히고 목 조르면서 내가 죽여줄게 내 손으로 죽어 XXXX. 이러는 거 상식적으로 이해가 돼?"라고 말해 두 사람이 크게 몸싸움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서희는 "걱정 마 그냥 별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싸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거뿐이에요. 나 강하니까 걱정 안 해도 돼"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정다은의 손과 팔로 보이는 사진에는 한눈에 봐도 손가락이 크게 부어있으며, 팔에는 온갖 멍 자국이 선명, 상황의 심각성을 짐작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