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80세 최불암 "과거 술 마신 이유? 속상했기 때문"
2019. 12.12(목) 21:34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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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한국인의 밥상'에서 배우 최불암이 과거 술을 마신 이유에 대해 말했다.

1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경남 고성을 방문한 최불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불암은 출연진을 향해 "술을 왜 마신다고 생각하냐"고 물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난 술을 먹은 이유가 있었다. 과거 드라마 '수사반장'을 촬영할 당시, 그 안의 에피소드들이 모두 내 가슴을 아프게했다. 가난해서, 먹고 살기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연기하다 보면 저녁에 가슴이 벌게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저녁에 술집에 가 술을 마셨다. 마음 속 속상함의 불이 꺼지는 듯 했다"고 밝혔다. 최불암은 "술이 속상함을 꺼주는 도구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1940년 생인 최불암을 올해로 80세를 맞았다.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을 통해 데뷔한 그는 이후 영화 '아마게돈' '까불지마' '잠복근무' 등에서 활약했으며, 그뿐만 아니라 드라마 '궁' '식객' '그대, 웃어요' '해피엔딩' '기본 좋은 날' 등 수많은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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