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의 집' 김준수, 지상파 출연의 의미 [이슈&톡]
2019. 12.12(목) 14:06
공유의 집, 김준수
공유의 집, 김준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김준수가 10년 만에 지상파에 출연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첫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공유의 집'에 김준수가 출연했다.

'공유의 집'은 스타들이 한 집에 모여 생활하며, 자신의 물건들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최근 세계적으로도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공유경제에 대해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다. 김준수를 비롯해 박명수 노홍철 찬미 박하나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2.1%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과의 경쟁에서는 우위를 선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준수의 등장은 엄청난 화제를 몰고 오며 '공유의 집'을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 시켰다. 그는 출연과 동시에 강남 테헤란로가 내려다 보이는 자신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김준수의 살림살이 보다는 그의 지상파 등장 소식 자체가 더욱 큰 이슈가 된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무려 10년 만의 출연이기 때문.

그간 김준수는 지난 2009년 전 동방신기 멤버 김재중 박유천과 함께 그룹 JYJ를 결성했다. 이후 여러 차례 법정 공방을 거치면서 지상파 방송 출연에 어려움을 겪었고, 김준수는 뮤지컬 활동에 집중해왔다.

김준수는 이날 방송이 끝난 후 SNS를 통해 지상파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참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으로 오늘 이 순간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TV 나오는 것 만으로 축하 받는 것도 참 아이러니하지만 이만큼 기쁘고 어안이 벙벙한 날도 저조차도 오랜만이네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자신의 매니저들과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김준수는 12일 방송될 '공유의 집' 2회까지 이미 녹화를 마쳤다. 추후 출연은 '공유의 집' 정규 편성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하지만 10년 만에 방송 출연 물꼬를 텄다는 것 만으로도 팬들은 김준수의 안방극장 등장을 반기고 있다.

또한 김준수는 내년 1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2020년 김준수가 펼칠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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