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면서 방송가도 빨간불이 켜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제작진은 오는 8일 김건모가 장지연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모습을 방송할 예정이었다. 제작진은 방송 이틀 전 예상치 못한 논란이 터지자 편집을 둘러싸고 고심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에 비해 대중에게 덜 알려진 예비신부의 얼굴을 장시간 내보내는 것에 부담을 느끼게 된 것.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제작진도 같은 고민에 빠졌다. 최근 장희웅이 녹화에 참여, 오는 10일 방송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 장희웅은 김건모와 오는 5월 백년가약을 맺는 피아니스트 장지연의 친오빠이자 사극 전문 배우다. 그는 이날 김건모, 장지연과 관련된 결혼 에피소드를 상세히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디오스타' 제작진 역시 편집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지만 아직 대안을 찾지 못한 상태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 꼽히던 김건모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면서 데뷔 후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김건모가 유흥업소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것. 피해 여성은 오는 9일 김건모를 고소할 예정이다.
김건모 측은 즉각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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