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김병현 "발목 부상 당시, 스스로가 미웠다" 속내 고백
2019. 12.04(수) 11:26
편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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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편애중계'에서 야구 선수 출신 김병현이 부상당했을 당시의 속내를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는 스턴트맨 3인방을 향한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의 공감 100% 편애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마음수양을 통해 알게 된 '희로애락'에 함께 울고 웃으며 안방극장을 따뜻한 온기로 채웠다.

먼저 침묵 속 발우공양의 기쁨을 맛본 '희(喜)'와 화를 내지 않고 자신의 단점을 맞춰야 했던 '로(怒)' 경기는 사찰을 고요한 전쟁터(?)로 만들었다. 해당 경기에선 상남자들의 무한 승부욕이 펼쳐졌고, 중계진들의 무조건적 편애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애(哀)' 경기에서는 세 선수들이 "경추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 "두개골아 미안해" 등 스턴트 도중 다친 부위에 사과를 건네는 웃픈(웃긴데 슬픈) 장면이 그려졌다. 목숨이 위험했던 일화마저 웃음으로 승화한 스턴트맨 3인방의 모습은 부상의 고통을 잘 아는 스포츠 레전드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김병현은 "선수 시절 발목 부상을 당한 제 자신이 싫었다. 너무 미웠다.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건 그만큼 용서를 해서"라며 "지금은 스스로에게 '미안해 그리고 사랑한다'는 낯간지러운 말을 할 정도로 편해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편애중계'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며, 다음 방송에선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구르기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특별한 중계가 펼쳐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편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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