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배우 윤소희가 책 '팩트풀니스'의 제목에 대한 궁금증을 보였다.
3일 밤 방송된 tvN 교양프로그램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이하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한스 로슬링 작가의 책 '팩트풀니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희는 "책 표지를 본 순간부터 궁금했다"며 "'팩트풀니스(Factfulness)'가 사전에 없는 단어라 내용을 유추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미국인 친구들에게 '팩트풀니스'라는 단어를 들으면 직감적으로 떠오르는 뜻이 있느냐고 물어봤지만, 아무도 공감하지 못했다. 주장을 위해 만들어낸 단어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경일 교수는 "형용사를 명사로 바꿀 경우 본래 가지고 있던 것보다 강한 메시지를 줄 때가 있다. 예를 들어 과거 미국의 한 자동차 회사가 라이벌 회사의 연비 문제를 지적했지만 누구도 들은 척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걸 '오일 이터'로 명명하니 큰 반향이 생겼다. '팩트풀니스' 역시 이러한 의미로 지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설가 장강명 또한 "한스 로슬링이 없는 단어를 일부러 만들어냈다고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팩트풀니스'는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더불어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에 대해 다룬 책으로, 빌 게이츠가 미국의 모든 대학 졸업생들에게 직접 선물한 것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저자인 한스 로슬링은 2012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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