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설리, 구하라에 이어 배우 차인하까지 잇따른 사망 소식으로 연예계가 슬픔으로 가득 찼다. 이 가운데 베르테르 효과가 재조명되고 있다.
차인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3일 오후 enews24의 보도로 전해졌다.
같은 날 차인하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그의 사망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이런 소식은 앞서 구하라가 사망한 지 채 2주도 안돼 벌어진 일이기에 더욱 충격적이었다.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구하라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설리 또한 구하라의 사망 42일 전인 10월 14일, 세상을 안타깝게 떠난 바 있다.
연이은 충격적인 소식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베르테르 효과란 자살이 자살을 불러오는 사회적 현상을 가리킨다. 자신이 모델로 삼거나 존경하던 인물, 혹은 사회적으로 영향력 잇는 유명인이 극단적 선택을 할 경우 자신을 그 사람과 동일시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 지난 2004년 홍콩 스타 장국영이 만우절 날 세상을 떠난 뒤, 국내에서 대중적 인기를 누린 고(故) 최진실의 사망 이후 자살률이 갑작스럽게 높아진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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