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도끼에 발등? 주얼리 업체, 도끼 주장 '거짓' 제기…대화 내용 공개
2019. 11.29(금) 09:23
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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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래퍼 도끼가 미국 주얼리 업체 A사와 대금 미지급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도끼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디스패치는 도끼가 주장하는 "보석은 구매가 아니라 협찬"이라는 발언과 "가격, 구매, 영수증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는 발언 역시 거짓이라고 밝혔다.

A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끼와 A사의 거래에는 인보이스(상품명세서)가 발행됐으며, 도끼와 A사의 대화 내용에서도 지속적인 가격 및 구매 방법이 논의됐다. 심지어 도끼는 A사에게 트레이드인(중고를 팔며 신제품을 구입하는 것) 거래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사에 따르면 도끼는 "지금 투어 미팅 때문에 정신이 없다. 빨리 일 시작해서 돈 갚겠다" "세금 문제가 워낙 복잡해서 이해 부탁드린다" 등의 다양한 핑계를 대면서 물품대여 대금을 갚는 걸 미루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도끼가 지난해 미국 LA 한식당 주차장에서 당한 주얼리 도난 사건이 마치 A사가 연결돼 있는 것처럼 인터뷰를 한 것에 대해서도 A사는 "당시 도끼가 잃어버린 물건은 자신의 물건이며, 우리 업체에서 가져간 주얼리는 '다행히 착용하고 있어서 도난 당하지 않았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도끼 측(일리네어 등)은 1년 2개월 동안 17만 1260달러를 변제했다. 미납금은 3만 4740달러. 약 4000만 원 정도 남았다. A사는 현재 도끼와 일리네어 측에 물품대금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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