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망, 전 남친 최종범 향한 공분 "평생 반성하길"
2019. 11.25(월) 18:12
구하라 전남친 최종범
구하라 전남친 최종범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가 사망한 가운데 그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을 향한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고 있다.

구하라는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발견됐다. 지인이 구하라를 발견,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구하라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 현재 수사 중이기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이후 25일 경찰은 현장에서 구하라의 자필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메모를 유서로 볼 수 있는지, 구하라가 직접 작성했는지 등 사실 관계를 추가로 확인 중이다.

지난 2008년 그룹 카라의 멤버로 데뷔한 구하라는 그룹 해체 후 국내외를 오가며 솔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가운데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을 향한 공분이 쏟아지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13일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의 쌍방폭행 이슈로 곤욕을 치렀다. 해당 사건은 경찰 조사 끝에 구하라가 9월 27일 최종범을 상대로 협박, 강요, 성폭력 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리벤지 포르노' 논란과 함께 새 국면을 맞았다.

약 11개월 간의 법정공방 끝에 지난 8월 구하라의 전 남친인 최종범에게 재물손괴, 상해, 협박, 강요 혐의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리벤지 포르노와 관련해서는 실제 영상이 유포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구하라 측은 양형 부당으로 항소했으며, 2심이 예정돼 있었지만 최종범 측이 변호사 선임 등에 난항을 겪으며 2심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최종범은 1심이 끝나기 전, 자신 명의의 미용실을 개업하고 SNS 활동도 재개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구하라의 비보가 전해진 뒤 전 남자친구 최종범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온라인을 통해 "평생도록 반성하길"이라는 등 최종범을 향한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구하라가 죽음에 이르게 된 이유에 최종범이 한 몫했다는 이유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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