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신, 구하라 사망 소식 보도 "故 설리 때와 비슷"
2019. 11.25(월) 09:45
구하라
구하라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다양한 미국 언론 매체가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구하라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미국의 CNN, 폭스뉴스 등 다양한 언론 매체는 24일(현지시각) "그룹 카라의 멤버였던 구하라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CNN은 "구하라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하면서 "카라 출신인 구하라는 지난 5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집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이후 그는 SNS에 '안녕'이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시간이 지난 뒤 삭제됐다. 그러면서 구하라는 팬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CNN은 "비슷한 사건이 지난 2017년과 지난달에 발생했다. 다른 K-팝 가수 김종현과 설리의 이야기다. 이들도 역시 극단적인 방법으로 세상에 안녕을 고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폭스뉴스는 "구하라는 생전에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그리고 도쿄 등에서 투어가 예정돼있었다. 하지만 구하라는 '잘 자'라는 SNS 게시물만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전하며 "구하라는 앞서 전 남자친구 최종범으로부터 협박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인이 구하라를 발견,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구하라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 현재 수사 중이기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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