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절친이었던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가 사망한 지 42일 만에 세상을 등졌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구하라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구하라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그와 절친 사이였던 설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하라와 설리는 생전 그룹 카라와 에프엑스로 가요계에 데뷔, 선후배이자 동료로 긴 시간 친분을 쌓아왔다. 서로 친자매처럼 지내며 연예계 생활을 이어왔다. 설리는 세 살 많은 구하라에게 "내 사랑 예쁜이 언니"라며 애정을 표현하고, 구하라 역시 그런 설리를 친동생처럼 아꼈다.
두 사람이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던 만큼, 구하라는 지난달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구하라는 당시 SNS에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픈대로"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구하라는 개인 SNS 라이브를 통해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일본에서의 활동 스케줄 때문에 직접 빈소를 찾지 못했음을 팬들에게 설명하고, "설리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안타까운 모습에 누리꾼들의 추모와 위로의 물결이 이어졌다.
하지만 설리의 사망이 남긴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구하라 역시 유명을 달리하게 됐다. 설리 사망 소식에 이어 구하라의 비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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