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달나라 行 눈앞, '아간세' 오늘(22일) 종영
2019. 11.22(금) 15:30
십오야, 아간세, 나영석
십오야, 아간세, 나영석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5분 파격 편성으로 화제를 모은 '아간세'가 2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 가운데 나영석 PD의 공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나영석 PD는 지난 9월 유튜브 채널 '나나나'(현재 '십오야')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이하 '아간세') 첫 방송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이면 돈을 많이 번다고 들었다"면서 "요즘 달나라에 가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 들었다. 만약 100만 명이 돌파할 시 은지원과 이수근을 달나라로 보내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신서유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파격 공약에 힘입어 '나나나'의 계정의 구독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시작했고, 공약 선언 두 달 만인 지난 19일 구독자 수 100만을 돌파했다. 이에 '십오야'로 이름이 바뀐 '나나나'는 커뮤니티 탭을 통해 "감사합니다"라며 모니터 앞에서 절규하고 있는 편집자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나영석 PD는 20일 '십오야'를 통해 '100만 구독자 돌파 기념 축하 파티 겸 구독 취소 독려 캠페인을 위한 라이브 방송'이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영석 PD는 "구독자 100만이 넘으면 달나라에 가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아직 48시간 정도 남았다"면서 "한 명이 달나라에 가는데 4천억, 두 명이 가면 8천억 원이라고 한다. 돈을 빌리는 것도 알아봤는데 tvN을 담보로 해도 못 빌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나영석 PD는 "작은 캠페인을 시작하려 한다.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다. 여러분의 사랑과 온정을 보여달라. 이틀 동안 취소 버튼을 눌러주시면 금요일에 100만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외화 8천억을 낭비하지 않도록 해달라. 이미 은지원, 피오, 규현, 송민호, 이수근 등이 구독을 취소했다"며 구독 취소를 독려했다.

나영석 PD의 간절한 호소로 '십오야' 채널의 구독자 수는 금세 99만5000여 명으로 하락했지만, 이틀 뒤인 22일 다시 101만으로 복귀했다. '아간세'의 종영이 반나절도 남지 않은 가운데, 나영석 PD가 어떤 입장을 내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십오야'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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