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FC 유상철 감독은 한국 축구계의 보물이다. 그의 오랜 팬들은 물론, 연예계 역시 그의 췌장암 투병을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조력의 메시지를 보태는 시점이다.
지난 19일 유상철은 자신이 최근 몸 이상, 질병에 관한 징후를 느끼고 병원을 찾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덩이)다. 상당히 진행된 이후 복통, 체중감소, 황달 증상 등이 동반되지만 초기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철은 월드컵은 물론 한국 축구계의 현역 선수이자 후학 양성 지도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스포츠계 인사들의 응원, 격려가 이어졌다. 베트남의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은 유상철 감독의 병마 소식을 듣고 직접 그의 투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해오기도 했다.
응원 물결의 힘은 거셌다. 연예계 역시 금세 이에 동참했다. 특히 방송인 중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조력의 목소리를 보탰다. 개그맨 조윤호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상철 감독의 국가대표 시절 사진을 게재하며 “유상철 감독님은 이길 수 있습니다! 그 어떠한 벽도!”라는 감동적인 응원글을 게재했다.
유튜버 겸 축구전문 BJ 감스트도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제가 영상을 찍게 된 이유는 11월24일 인천과 상주가 숭의 아레나에서 마지막 경기가 있다"라며 "영상을 보고 계신 분들이 숭의 아레나에 직접 오셔서 같이 응원을 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영상 찍게 됐다"라며 유 감독을 응원했다.
감스트는 "이번 주 많이 오셔서 경기장 채워주시면 감사하겠다. 같이 경기를 관람하면 감독님께 힘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영상 찍게 됐다. 다함께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며 유 감독의 쾌차에 더불어 현재 그가 몸 담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를 향한 힘을 불어넣었다.
마지막으로 감스트는 유 감독에게 "힘내시고 파이팅하시길 바라겠다. 응원한다"라는 진심을 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유상철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국가대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등 한국 축구계를 장악한 레전드 축구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후학 양성을 위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유상철은 울산대학교, 전남드래곤즈 감독 등을 거쳐 현재 인천 유나이티드 FC 지도자로 몸 담고 있다. 그는 팀에 잔류하겠다며 병마와 싸워 쾌차하겠다는 의지의 공식입장문을 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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