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직 계류 중인 이른바 '민식이법'이 빠르게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밤 진행된 '국민이 묻는다,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해, 지난 9월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사망한 故 김민식 군 어머니의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스쿨존 횡단보도는 말할 것도 없고, 스쿨존 전체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에서 과속 카메라, 신호등 설치를 의무화하고 통행 속도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