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VIP' 차해원 작가가 드라마 속의 여러 비밀들을 직접 밝혔다.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는 4회 만에 최고 시청률 9.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VIP 박성준(이상윤) 여자'가 올라올 만큼 엄청난 추측 열풍이 불거진 상황. 이 가운데 4회가 긴장감의 정점에서 끝난 데 이어, 5회는 강렬한 전개가 예상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차해원 작가가 직접 답했다.
#1. 제목의 의미? VIP 전담팀 X 소중한 사람
차해원 작가는 "'VIP'는 두 가지의 스토리를 담았다"면서 "하나는 드라마의 배경인 VIP 전담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의미이고, 다른 하나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란 의미의 VIP이다"고 밝혔다. 또한 "각 캐릭터들은 다양한 사건과 그 속의 오해와 갈등을 통해 가장 소중한 사람을 깨닫게 된다"며 "그 관계를 되찾고, 때로는 잃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 작가는 "너무 익숙해서 잊고 있던 소중한 사람의 의미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여 드라마의 의미와 제목에 얽힌 비밀을 풀었다.
#2. 리얼한 묘사 비결은? 디테일한 취재 덕분
'VIP'에는 회를 거듭할수록 VIP 전담팀의 생생한 이야기와 더불어 화려한 VIP들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 차해원 작가는 "백화점 내 VIP 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의 담당자들과 명품 브랜드, 해외 카지노, 금융회사 등 다양한 분야의 VIP 마케팅 담당자들을 만나 취재했다"고 설명하면서 "1회 황 여사 에피소드처럼 VIP가 원하는 상품을 공수하기 위해 해외에서 비행기로 물건을 받아 전달하는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일이다. 이런 VIP들의 에피소드가 재밌을 것 같아 스토리를 구상하게 됐지만 이 분야가 워낙 비밀스러운 곳이라 취재가 쉽지 않았다. 직원들이 고객 관련 이야기를 하는 걸 극도로 꺼려 제도적 내용 외에 구체적 사례를 취재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녹록하지 않았던 준비 과정을 밝혔다.
덧붙여 "드라마에 나오는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여러 분야의 VIP 서비스를 취재하며 알게 된 공통적인 내용을 토대로 상상을 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게 펼쳐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3. 5회 관전포인트 "비밀 밝혀진다. 다양한 변주가 이루어질 것"
4회는 나정선(장나라)이 이현아(이청아)를 위로하고 있는 박성준(이상윤)의 모습을 목격하는, 긴장감의 정점에서 끝이 났다. 이런 이유 탓에 5회를 향한 관심은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차 작가는 "5회에서 그간 감춰졌던 비밀 하나가 밝혀진다. 그 이후로도 한 회씩 캐릭터들이 감추고자 했던 비밀들이 드러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밀이 드러난 후 관계가 뒤틀리기도 하고 개선되기도 하며 다양한 변주가 이루어질 것이다"며 "계속해서 변화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SBS 공모전 작가로서 'VIP'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를 한 차 작가는 마지막으로 "이제는 한 명의 시청자로 드라마를 보고 있다"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해 이를 보는 재미가 있다. 관심 갖고 시청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VIP'는 백화점 상위 1%의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이야기를 그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극'.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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