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연쇄살인범 까불이를 잡기 위해 '옹벤져스'가 뭉쳣다.
13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33, 34회에서는 정숙(이정은)이 까불이로 박흥식(이규성)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백이 점차 연쇄살인마 까불이에게 위협을 당하자 옹산 주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옹산 게장골목 상인들은 "아주 같잖은 놈 하나가 옹산을 우습게 보고 설치고 있다. 우리가 누구냐. 게장으로 대한민국을 평정한 사람 아니냐. 쭉정이 하나 뽑아버리고 말자고"라며 동백을 지키기 위해 까불이 잡기에 나섰다.
또한 옹산 게장골목 상인들은 그동안 편견으로 인해 곁을 내주지 않았던 동백에게 서툰 방식이지만 진심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방범대를 조직해 동백을 지켜주기로 한 것이다.
이를 본 용식(강하늘)은 "이 무심한 방법대는 나름의 방법으로, 그러나 분명히 시간과 공을 들여 동백 씨를 지키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까불이 수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변 소장(전배수) 역시 각성햇다. 변 소장은 용식이 찾은 증거품들과 까불이에 대한 단서들을 광수대에서 가져가려 하자 이를 막아섰다 .
변 소장은 카메라 누가 찾았냐. 학원장 누가 찾았냐. 피해자 옹산호에 있다는 걸 누가 예상했냐. 내 새끼는 혼자서 몇달 만에 다 해냈다. 광수대보다 용식이라고 본다"며 까불이 수사 적격자로 용식을 주장했다 .
용식은 광수대와 별개로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용식은 파출소를 까불이 베이스캠프로 정했다. 이에 동백의 모친 정숙(이정은)과 홍자영(염혜란)도 동참했다.
"나쁜 놈의 폭주는 우리 속에 가장 보통의 영웅을 깨운다"는 용식의 말처럼 연쇄살인범 까불이의 악행을 저지하기 위해 가장 보통의, 그러나 가장 위대한 '옹벤져스'가 나섰다. 이에 '옹벤져스'가 까불이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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