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파정, 입 벌어지는 경매가 "감정가 75억4600만원"
2019. 11.13(수) 18:04
석파정
석파정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소개된 서울 부암동에 위치한 석파정이 화제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부암동 석파정을 찾은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이후 석파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석파정은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의 별장이다. 당초 석파정은 세도가 김흥근의 별서였다고. 좋은 경치로 위세를 떨치자 흥선대원군은 석파정을 탐냈고, 김흥근에게 팔 것을 권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흥선대원군은 석파정을 얻기 위해 편법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아들인 고종과 함께 석파정을 방문해 하루밤을 묵은 것. 성리학 예법에 따르면 임금이 묵은 곳에 신하는 살 수가 없다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결국 흥선대원군은 임금의 아버지라는 위치를 이용해서 석파정을 얻게 됐다.

또한 석파정은 2004년 12월 개인 소유자가 부채 10억원을 감당하지 못해 감정가 75억4600만원에 경매에 나왔다. 이후 2006년 유니온약품그룹 안병광 회장이 익명으로 응찰해 63억1000만원에 낙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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