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최민용X최성국, 박재홍·김윤정 위한 '큐피드' 자처 [TV온에어]
2019. 11.13(수) 06:45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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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방송인 최민용, 최성국이 미묘한 기류를 띠고 있는 박재홍, 김윤정을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포항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민용, 김윤정과 함께 무늬오징어 낚시를 끝내고 포항으로 향하던 길에 구본승은 조심스레 김윤정에 "재홍과 관련해 지인들이 따로 하는 말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윤정은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사람은 없는데, 조심스러운 만큼 간접적으로 얘기하는 분들은 많았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최민용은 "재홍이 형 좋은 사람이야"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 가운데 박재홍은 김윤정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이후 낚시를 떠난 이들이 제주도에서 복귀하고 나서야 박재홍은 환한 미소를 띠며 세 사람을 맞았다. 결국 두 사람을 위해 나선 건 최민용이었다. 최민용은 함께 불을 피던 박재홍에 "형 윤정이 혼자 있는데, 들어가라. 나 혼자 해도 된다"고 넌지시 말했고, 박재홍은 못 이긴 척 자리에서 일어나 윤정이 있는 근처로 향했다.

그러나 재홍이 온 줄도 몰랐던 윤정은 그저 배고파했고, 재홍은 그 사이에 윤정의 옆자리에 앉았다. 이어 재홍은 "방송 이후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냐"고 물었고, 뭔가를 눈치챈 윤정은 "뭐가 궁금해"라며 되물어 재홍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최민용에 이어 두 번째 '큐피드'를 자처한 사람은 다름 아닌 최성국이었다. 최성국은 "본승이가 무늬 오징어를 많이 잡아올 줄 알고 마트에서 별걸 안 샀다"는 박선영의 말에 재홍을 불러 "뭐 필요한 게 있으면 마트 다녀와"라고 말했고, 이후 윤정까지 불러 "같이 다녀와"라고 했다. 이를 본 청춘들은 "윤정아, 재홍이 형이랑 잘 다녀와"라며 놀리기 바빴고, 김도균은 그제서야 "재홍이가 제주도 고기잡이를 같이 못 가서 상당히 서운해하더라"라며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를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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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윤정, 박재홍은 단둘이 차에 올라타 쇼핑에 나서게 됐다. 그러나 얼마 안가 정적이 감돌았고, 재홍은 먼저 "여기가 아침에 춥더라. 점심엔 또 한여름이다"면서 날씨 이야기로 적막을 깼다. 이후 윤정도 바다 및 경치 이야기를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재홍은 조심스레 "와서 실제로 날 보니까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김윤정은 "실제로 봤을 때가 더 어려웠다. 방송을 통해 오빠가 사람들과 편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을 보긴 했는데, 여기에 와선 내가 직접 대면해야 했다. 그런데 오빠가 말이 많거나 웃는 타입이 아니니 조금 어려웠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재홍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김윤정은 곧바로 재홍의 마음을 풀기 위해 "그런데 지금은 편하다"고 해 그의 미소를 돌려놨다.

이어 김윤정은 "첫인상은 뭔가 무뚝뚝하고 고집 있을 것 같아 보였다. 그런데 강화에서 함께 요리를 하며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됐고, 부쩍 가까워지게 됐다. 오빠가 엄청 편하게 대해줬다"고 덧붙였다.

시간이 지나 재홍과 선영이 장을 보고 돌아왔고, 민용은 "가까운 데 무슨 한 시간이나 걸리냐. 내일 거까지 사 왔냐"며 핀잔을 뒀다. 이에 재홍은 민망한 듯 부엌으로 달려들어갔다. 그럼에도 재홍의 선영 바라기 면모는 끊이지 않았다. 저녁 시간에도 옆에 꼭 붙어있었던 것. 그는 선영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일상 대화를 이어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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