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최파타'에서 가수 성시경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성시경이 스튜디오에 들어왔는데 데뷔 때와 비교했을 때 하나도 안 변한 것에 놀랐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최화정은 "약간 뻣뻣한데 그 모습이 사랑스럽다"라고 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안 굽실대죠. 선물 하나 안 사 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성시경은 "최화정 씨야 말로 안 변하신다. 원래 체질상 목에 주름이 없다"라며 칭찬했다.
성시경은 근황을 공개했다. 먼저 그는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 트립'에 출연하다가 이제 안 한다. 어쩌다 보니 방송 출연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안 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는 앨범을 내고 노래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성시경에게 "턱선이 살아있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 성시경은 "원래 턱선은 있었다. 그런데 요즘 술을 먹었다 안 먹었다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성시경은 "술 먹는 것을 반 정도 줄였다. 그래서 공연에 집중할 수 있다"며 "한국에서만 소극장 공연을 열여덟 번을 하고 일본, 미국 투어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시경은 "사람들이 내가 공연을 하는 줄 잘 모르신다. 그래서 홍보하러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연말에 앙코르 콘서트를 한다"며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것이었다. 내가 건반을 치고, 또 다른 세 명과 함께 공연을 한다"고 설명했다.
성시경과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던 최화정은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화정은 성시경에게 "목소리가 좋다. 보통 목소리가 가족들과 비슷한데 식구들 중에 누구를 닮은 것이냐"며 궁금해했다.
성시경은 잠시 고민하더니 "외모가 가족이랑 닮은 것이 아닐까.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은 "가족끼리 말하는 톤이나 말투는 비슷할 수 있다. 아무도 안 닮았으면 독보적으로 타고난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성시경은 "그런 것 같다. 저만 잘 났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올해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성시경은 "올해 안으로 곡이 하나 나온다. 앨범에 수록될 곡"이라며 "캐럴로 할 지도 고민 중"이라고 말해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여자 아티스트와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최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