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골목식당' 사업가 백종원이 지짐이집 자매 사장에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
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정릉 아리랑 시장의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백종원은 메뉴에 고민이 많은 지짐이 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유명 전집에 다녀왔냐"고 물었고, 자매 사장은 "어머니 환갑잔치로 제주도에 방문했다. 유명 전집은 아니지만 제주도에 있는 전집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매 사장은 "느낀 게 뭐냐"는 백종원의 질문에 "다른 집보다 양은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자매 사장의 자세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백종원은 "만약 이 집 옆에 유명 전 집이 있으면 어딜 갈 것 같냐"고 또 다른 질문을 건넸다. 하지만 백종원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 자매 사장은 "가까운 곳으로 갈 것 같다"고 했고, 백종원의 설명을 다시 듣고 나서야 이해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유명한 전집으로 갈 것 같다"고 답변을 바꿨다.
그러면서 자매 사장은 "경쟁 업체가 생기면 마음가짐이 어때야 하냐"는 물음에 "경쟁 상대돼가지고 열심히 할 것 같다. 옆집보다 더 유리한 작전을 펼칠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자매 사장의 다짐과 달리 전을 굽는 이들의 모습은 여전했다. 전집이지만 전판과 프라이팬을 동시에 사용했던 것. 이후 백종원은 모둠전에 구성된 전의 종류를 하나하나 관찰하며 개수를 세기 시작했다. 대하전, 소시지전, 호박전, 동태전, 두부 전, 새송이 전 등이 포함된 26개 구성이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경쟁 업체의 전 개수를 물었다. 그러나 유명 전집에 비해 전의 종류와 개수가 부족했고, 백종원은 이를 지적했다. 하지만 자매 사장은 "손두부로 만든 거라 정말 맛있다. 소시지 전과 대하 전도 경쟁업체에 비해 나은 점이다"고 변명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비교를 했을 때 확연히 표시가 안 난다. 심지어 개수가 많은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짐이 집 사장이 모둠전의 예상 가격이 경쟁 업체와 같은 2만 원이 될 것 같다고 하자 백종원은 굳은 얼굴로 자매 사장을 바라봤다.
백종원은 "이건 그냥 소꿉장난이다. 맛이 있는 것도, 경력이 오래된 것도 아닌데 왜 날 설득하려 드냐. 손님은 솔직히 평가하지 않는다. 난 손님이 아니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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