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희나피아(HINAPIA) 예빈이 그룹 프리스틴 해체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희나피아(민경 은우 경원 바다 예빈)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뉴 스타트’(NEW 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성우이자 방송인인 서유리가 맡았다.

희나피아는 지난 2016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프리스틴으로 데뷔했던 민경, 은우, 경원, 예빈이 다시 뭉쳐 만든 그룹이다. 새 멤버 바다까지 5인조로 활동하게 됐다.

은우는 “사실 이렇게 같이 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우리는 가수라는 꿈이 굉장히 간절했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모이게 된 것 같다”라며 “우리를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데뷔하게 돼 영광스럽단 말씀 드리고 싶다”고 했다.

프리스틴 활동이 지난 2017년 8월 이후 이어지지 않은 바, 네 멤버는 2년이 넘는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프리스틴의 공식 해체일은 지난 5월 24일이다.

공백기에 대해 예빈은 “해체 소식을 예전부터 들어온 게 아니다. 공백기 동안도 앨범을 준비하며 자기 관리를 하면서 지내고 있었다”고 했다.

희나피아 활동과 관련해서는 “모여 준비하게 된 것은 지난 7월 즈음이었을 것 같다. 너무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정말 정신없이 지내왔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그때쯤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주결경, 임나영을 비롯한 프리스틴의 다른 멤버들 이야기도 했다. 예빈은 “데뷔 축하한다고 연락이 오고, 곡도 좋고, 뮤직비디오도 예쁘다고 연락이 왔다. 아직 잘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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