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강경준 "장신영, 말 없이 공연 보러 왔으면"
2019. 11.04(월) 15:01
보디가드, 강경준
보디가드, 강경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강경준이 뮤지컬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뮤지컬 '보디가드'(연출 테아 샤록) 제작발표회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선영 박기영 손승연 해나 이동건 강경준, ​CJ ENM 공연사업본부 예주열 본부장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디가드'는 스토커의 위협을 받고 있는 당대 최고의 팝스타와 보디가드의 러브 스토리를 다루며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영화 '보디가드'(1992)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이다.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15곡을 담은 작품이다. 레이첼 마론 역에 김선영 박기영 손승연 해나, 프랭크 파머 역에 이동건 강경준이 캐스팅 됐다.

강경준은 이번 작품에 보디가드인 프랭크 파머 역을 맡아 생애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강경준은 "요즘 연습실 가는 게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 네 분 목소리가 다 다르고, 연습실가면 그 라이브를 맨날 들을 수 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네 명의 레이첼 마론 배우들의 노래를 들으며 행복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고, 많은 분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프랭크의 따뜻한 내면을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막에서 강조하려 애쓰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강경준은 아내 장신영의 응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경준은 "나보다 더 많이 걱정하고 있다. '잘 할까?' 하면서 걱정하고 있고, 사실 이 공연을 말렸다. '오빠보다 내가 더 떨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신영이) 내가 혹시나 대사를 까먹지 않을지, 저 오빠가 어딘가 못 나가고 서성이지 않을지 여전히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강경준은 "요즘 내가 연습실을 나가는 걸 보고 위로도 해주고 격려고 해주고 하더라. 사실 공연을 보러 올 때 얘기 안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어 "열심히 해서 아빠로서 부끄럽지 않은 공연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보디가드'는 11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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