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빅톤(VICTON)이 6인 체제로,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빅톤(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노스텔지어(nostalgi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4일 오후 2시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노스텔지어'는 지나간 사랑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 마음을 표현한 음반으로, '그리운 밤'을 비롯해, 'Intro(nostalgia)' 'New World' '걱정이 돼서' 'Here I am' 'Hands up'까지 총 6곡의 다채로운 장르로 채웠다. BXN, 라이언 전, 김태주 등 최정상 작가진들이 힘을 보탰으며, 도한세, 허찬, 강승식 등 멤버들이 곡 작업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팅 역량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그리운 밤'은 지난해 호평을 얻었던 싱글 '오월애'를 잇는 아련한 가사와 파워풀한 멜로디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곡으로, 앞서 미리듣기를 통해 강렬한 히트를 예감케하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 엑스원(X1) 한승우 부재, 6인조 빅톤
빅톤은 엑스원(X1)으로 활동중인 한승우의 부재로 6인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강승식은 "앞으로 2년 반동안 6인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물론 7명이 있었을때랑 6명은 모양이 다르지만, 그떄보다 더 좋은 시너지를 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승우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승식은 한승우 부재 기간 동안 리더도 맡게 된 바. 강승식은 "이렇게 갑작스럽게 리더가 돼 처음에는 되게 싱숭생숭했다"면서도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고 내가 리더를 맡았지만 모든 멤버들이 리더의 부담감이나 역할을 같이 분담하고 같이 이끌어가고 있어 오히려 제가 멤버들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승우가 '무대에서 빛나는 빅톤이 될 수 있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 말처럼 앞으로 매무대를 성장한 모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승우의 응원에 대해서는 "오늘 컴백한다고 하니까 잘하라고, 무대에서 실수하지 말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1년 6개월의 긴 공백기
정수빈은 "아무래도 긴 공백기 동안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서 춤을 배우거나 레슨을 받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세준은 "각자 멤버들이 공백기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방황을 했던 건 맞다. 한승우, 최병찬이 열심히 하는 걸 바라보며 우리도 발전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정수빈은 춤, 강승식은 노래 랩,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했다. 팬들을 생각하며 언젠가 무대가 오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버티고 기다렸다"고 강조했다.
허찬은 "'프로듀스X101' 이후 최병찬이 합류하고 나서 부담감이 없다는 건 거짓말이다. 부담감을 이겨내려고 열심히 했고, 최병찬이 가져온 두 번째 기회인 만큼 이를 갈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빅톤 3주년, 아시아 투어 출격
빅톤은 곧 데뷔 3주년을 맞이하는 바. 최병찬은 "3주년을 활동을 하면서 맞이하게 돼 뜻깊다. 저희만 달려온 게 아니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과 달려왔다. 3주년인 만큼 팬들에게 조금 더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소망했다.
빅톤은 오는 29일 도쿄를 시작으로 12월 1일 오사카, 8일 방콕, 14일 타이베이, 21일 마닐라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서며, 1월 서울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빅톤은 "팬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4년 만에 아시아 투어를 나가게 됐는데, 기분이 남다르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시아 투어 등 요즘 처음 경험해보는 일들이 많았다"면서 "월드 투어도 첫 경험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