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구도쉘리, 내게 거짓 해명 요구…진실 덮는 게 두려웠다”
2019. 11.04(월) 13:36
권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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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권혁수가 자신의 유튜브 편집자와 유튜버 구도쉘리가 나눈 전화 통화 녹취록의 일부를 공개했다.

권혁수의 유튜버 구도쉘리 관련 기자회견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카페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권혁수가 참석해 최근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권혁수는 유튜브 채널 편집자와 구도쉘리가 전화 통화를 나눈 녹취록 중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구도쉘리는 “콘셉트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주작(조작)이라기보단, 어차피 구독자들은 어느 정도 연출을 통해 재미를 주려는 부분을 기대하고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권혁수는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서 내가 유튜브 계정 커뮤니티를 통해 해명글을 올렸는데, 구도쉘리가 정정을 해달라며 말했던 말”이라고 설명하며 “삭제해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혁수는 “구도쉘리는 내가 해명글을 삭제하고 라이브 방송 도중 일어난 그의 노출이 연출이라고 말했으면 했다. 그러면 덮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난 진실을 감추려고 하는 구도쉘리의 모습이 불편했고, 진실이 덮어지는 게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30일 권혁수는 매운 라면 먹방을 인연으로 알게 된 구도쉘리와 함께 콜라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구도쉘리는 갑자기 상의를 탈의해 속에 입었던 브라톱을 보였고, 이후 노출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다.

이에 권혁수는 SNS를 통해 “구도쉘리가 상의를 탈의했던 행동은 저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 3일 구도쉘리도 해명에 나섰다. 그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도중 노출은 사전에 권혁수와 의논을 나눴던 부분임을 강조하며, 권혁수가 오히려 자신에게 윗옷을 탈의해 브라톱을 노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도쉘리는 권혁수 본인과 그의 매니저가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말하며 자신을 안심시켰음을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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