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전도연 “‘밀양’ 칸 여우주연상, 배우 무게감 느껴” [T-데이]
2019. 11.01(금) 15:02
방구석1열 전도연 장성규 장윤주 정재형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밀양
방구석1열 전도연 장성규 장윤주 정재형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밀양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전도연이 ‘칸 영화제’ 비화를 전했다.

3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은 정재형, 장윤주, 장성규 진행 아래 지난 주에 이어 한국 영화 100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타는 가운데, ‘칸의 여왕’으로 불리는 전도연의 영화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주성철 편집장은 칸 영화제의 위상에 대해 “칸 영화제 수상은 영화인들에겐 마치 노벨상 같은 느낌이다. 2004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이후, 2007년 전도연 배우가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탔을 땐 한국 영화 예술이 정점을 찍은 것만 같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대해 전도연은 “수상할 때는 무대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이후 호텔 바에서 이창동 감독님과 송강호 배우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듣자 그제야 긴장이 풀리며 눈물이 펑펑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장윤주는 “너무 부러워서 그날부터 4일 밤을 못 잤다”라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전도연은 “칸 영화제로 인해 얻은 영광도 크지만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을 하고 싶은데 점점 작품 수가 줄어들고, 영화제 출품용 영화만 출연할 것 같다는 인식이 생겼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해야 할 배우로서 그 무게감을 지금까지도 견디고 있다”라며 국내 톱 여자 배우로서의 책임의식을 전했다. 오전 10시4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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