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쎈터뷰' 김남길 "현대 사회? 혼란스러워…중심 잘 잡아야"
2019. 10.28(월) 21:30
김현정의 쎈터:뷰
김현정의 쎈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쎈터뷰'에서 배우 김남길이 현대 사회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저녁 첫 방송된 tvN 시사·교양프로그램 '김현정의 쎈터:뷰'(이하 '쎈터뷰')에서는 '길스토리'라는 NGO(비정부기구, non-governmental organization)의 대표로 있는 배우 김남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남길은 현대 사회에 대해 "굉장히 혼란스럽다. 요즘 뉴스를 멀리했음에도 귀에 들리는 말들이 많다. 결국 중요한 건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길은 "요즘 특히나 진형을 나눠 싸우는 일이 즐비하고 있다. 여기서 옳고 그름을 따질 게 있냐는 생각도 든다. 최근 제헌절을 맞아 헌법 낭독문을 읽으러 간 적이 있는데, 양측의 당 대표들이 모여있는 장소에서 이를 읽으니, 마치 그들에게 하는 이야기 같아 닭살이 돋았다. '길스토리'가 물론 비정치적, 비종교적, 비윤리적인 면모를 지켜야 하지만, 문화 예술인으로서 할 수 있는 사회 전반적인 목소리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남길은 "문화 예술인으로서 꼭 해야할 말은 하되,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남길은 "앞으로 김남길은 어느 '길'로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집으로 가야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김남길은 진중한 표정을 짓더니 "부족하지만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서, 가는 길이 어딜지는 모르겠지만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위한 길로 가고 싶다.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느리더라도 맞는 곳으로 가고 싶다. 그래서 성장보다는 성숙이라는 단어가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쎈터뷰']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