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 최정우 잡았다…복수 눈앞 [종합]
2019. 10.28(월) 20:29
태양의 계절
태양의 계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태양의 계절'에서 오창석이 결국 최정우를 잡는 데 성공했다.

2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 99회에서는 오태양(오창석)이 도망치려는 최태준(최정우)를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밀향을 준비하던 최광일은 채덕실에게 전화해 여권을 가져다주길 부탁했고, 채덕실은 처음엔 거절했지만 이내 "우리 남편이 아닌 윤시월(윤소이)을 쐈으니 용서해줄게"라며 "가져다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최광일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채덕실이 아닌 오태양이었다. 오태양은 "지금 좀 만나자"라며 "할 얘기가 있다. 네 여권 내가 갖고 있으니 필요하면 연락해라"라고 통보했다.

이 가운데 최태준(최정우)도 최광일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태준은 "오늘 출국한다. 너도 이 땅을 떠나"라며 "에콰도르에서 만나자. 내가 사업 계획을 다 짜놨다. 우리가 그곳에서 새로운 제국을 세우는 거다. 누가 널 신고라도 하기 전에 이 땅에서 얼른 벗어나라"고 전했다.

결국 최광일은 출국을 위해서라도 오태양을 만날 수밖에 없었다. 이어 오태양을 만난 최광일은 여권을 내놓으라고 말했고, 오태양은 "왜, 외국으로 나가게?"라며 비꼬며 답했다. 이어 오태양은 "나한테 연락하지 안 할 줄 알고 오는 길에 시월(윤소이)이한테 주고 왔다"고 했고, 이를 들은 최광일이 뒤돌아서 윤시월에게 가려 하자 그는 "도망가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태양은 "경찰에는 실수라고 말했다. 넌 그냥 사냥을 하고 있었는데, 시월이가 모르고 뛰어든 거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광일은 "너가 그렇게 말했다고?"라며 의심했지만, 오태양은 "시월이가 그렇게 말했다. 오늘 병원으로 경찰들이 조사를 나왔다. 그니까 아버지처럼 도망갈 필요 없"고 답했다. 이어 오태양은 최광일의 "너희들 지금 나 가지고 노는 거지?"라는 말에 "내가 왜 그 별장에 갔는지 아느냐. 시월이가 네가 죽을 것 같다고 해서 갔다. 그래서 말리러 갔다. 시월이가 사정해서 어쩔 수 없이 간 거다. 쓸데없이 오지랖까지 부리다 목숨까지 잃을 뻔했는데 장난이라는 거냐?"라며 "어쨌든 우린 너한테 기회를 줬다. 그 기회를 잡든 말든 그건 네 선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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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들은 최광일은 윤시월이 있는 병실에 찾았다. 그를 본 윤시월은 "사람 죽일 뻔 해놓고 늦게 왔네"라며 농담을 건넸고, 최광일은 "미안해"라고 답했다. 이어 윤시월은 "여권 가지러 온 거지?"라면서도 "어딜 가든 광일 씨 마음이다. 근데 쫏기듯 도망치며 살 필요는 없다. 그니까 여길 남든 어딜 가든 마음 편히 가져라"라고 전했다. 이에 최광일이 "이제 와서 나한테 왜 그러냐"고 하자 윤시월은 "나 벌받은 거다. 말하지 않았냐. 난 당신한테 늘 죄인이었다고. 감사하게도 하늘은 날 구해줬다. 그래서 나도 당신을 구해주려 한다. 그러니 나한테 미안해할 필요는 없다. 대신 유월이(오태양)한테는 사과해줬으면 좋겠다. 그는 아무 죄가 없다"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이 가운데 최태준은 "마지막인데 뭐 어때"라며 다시 한번 곰치국을 먹기 위해 임미란(이상숙)이 있는 음식점을 찾았다. 이어 최태준은 임미란이 만든 곰치국을 먹고 쓰러졌고, 눈을 뜨자 그 앞에는 오태양이 있었다. 오태양이 오랜 노고 끝에 최태준을 체포한 가운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태양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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