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배우 정원중이 누리꾼들에게 유족을 향한 악플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26일 한 매체는 교통사고 피해자 유족을 만난 정원중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정원중은 지난 22일 저녁 7시 32분께 경기 양평군 양평읍의 한 마트 앞 교차로에서 좌회전 하던 중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A씨가 사망했다.
정원중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가족분들을 만났다"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너무 착한 아들이었고 부모님들도 선하고 좋으신 분들이었다. 그런데 인터넷 악플에 실신할 정도로 힘들어하고 계셨다. 그래서 더 죄스럽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정원중은 "유가족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 그분들은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착한 아들을 잃었는데, 그 슬픔을 감내하기도 힘들 텐데 무차별적인 댓글에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며 "그런데 저는 그 시간에 그게 아니라고 제 변명을 하고 있었다. 반성한다. 악플을 제발 멈춰달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마트 주변 상인들은 "그 곳은 원래부터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잦았다. 신호기가 없는 교차로라 조마조마했는데 터질 게 터졌다"는 입장을 보였다. 실제로 사고 지점 근처에는 대형 마트가 입점해 있음에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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