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행사의 신' 5인방이 '해피투게더4'에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위대한 쇼' 특집으로 꾸며져 진성, 홍진영, 이해리, 허경환, 박서진과 스페셜 MC 김세정이 출연했다.
'안동역에서'가 히트하며 행사계 강자로 군림한 진성은 트로트 계의 BTS(방탄소년단)라 불리고 있다. 진성은 "세계적인 스타로 비유되는 것이 행복"이라며 "내가 BTS 맞다"고 자신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성은 이날 방송에서 맛깔나는 트로트 창법을 직접 선보이는 가 하면, 유재석과의 인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케 했다.
최근 진성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 유재석의 멘토로 활약했다. 진성은 "유재석에게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 태진아 형님이 재산의 절반을 투자하고 싶다고 하셨었는데, 나에게 양보를 하셨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진성의 기대에 부응하며 녹화 현장에서 '안동역에서'를 열창, 한층 나아진 노래 실력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박서진이 '행사 톱3'로 꼽은 홍진영은 "최근 정말 싫어하지만 운동을 하는 중"이라며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 친언니 홍선영이 살을 빼고 자신과 상의를 공유하게 됐다는 것. 홍진영은 "언니의 다이어트 과정이 방송에 나올 당시에 나는 사랑니를 빼서 얼굴이 부은 상태였다. 그런데 댓글이 '홍진영 왜 이렇게 살 쪘냐. 언니랑 중간에서 만나겠다' 였다. 중간에서 안 만나려고 유턴하려 운동 중이다"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최근 허경환이 속한 그룹 마흔파이브와 곡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마흔파이브는 김원효 김지호 박성광 박영진 허경환 등 1981년생 KBS 공채 출신 코미디언들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허경환은 "셀럽파이브 따라한 것 아니다. 2년 전부터 팀을 구상했는데 뒤늦게 활동을 하는 것"이라며 자기 변호에 나섰고, 이어 진성에게 적절한 행사비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물었다.
한편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박서진은 예능감을 뽐냈다. 즉석에서 다비치 이해리 노래에 맞춰 장구를 연주, 스튜디오를 흥으로 꽉 채웠다. 박서진은 "10월 한 달에만 행사가 50개다. 돼지열병, 태풍으로 취소된 것이 그렇다"고 말해 인기를 실감케 했고, 행사비 역시 10배 가까이 올랐다고 말했다.
다비치 이해리는 데뷔 시절부터 남달랐던 폭풍 가창력을 인증했다. 압도적인 라이브로 스튜디오를 사로 잡았고, 홍진영 박정현 모창 등을 하며 노래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행사의 여신 답게 멤버 강민경과 겪었던 각종 행사 에피소드, 실수 등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해피투게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