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춘, 창업주 외손녀 "現 공화춘은 원조와 관련 없다"(제보자들)
2019. 10.24(목) 21:04
제보자들 공화춘
제보자들 공화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제보자들'에서 공화춘 논란을 다뤘다.

24일 밤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는 공화춘을 둘러싼 갈등을 조명했다.

남녀노소 즐겨 먹는 외식의 대표주자 짜장면. 어린 시절 졸업식이나 특별한 날에 먹던 짜장면은 한국인에게 추억이 담긴 음식이다. 1912년 우희광 씨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시작한 중국식당 공화춘은 짜장면의 시초로 알려져 있고 당시 건물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짜장면 박물관으로 짜장면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또 다른 공화춘. 많은 사람들이 공화춘의 맛을 맛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고 있었다. 이름부터 공화춘 짜장면이라고 불리는 이곳의 짜장면은 푸짐한 해물과 고추가 어우러진 맛이라고. 이곳 공화춘 직원은 "짜장면 박물관 공화춘과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공화춘을 대상으로 1000원짜리 소송이 제기되면서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이라고. 100년 전통 짜장면의 원조로 알려진 공화춘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공화춘의 정통성을 제기한 곳은 그곳으로부터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국집이었다. 이곳의 대표는 최초 공화춘을 설립한 우희광 씨의 외손녀였다. 공화춘 우희광 씨의 외손녀는 현재의 공화춘을 운영하는 대표에게 소송을 제기했다. 공화춘 우희광 씨 외손녀 A씨는 현 공화춘은 100년 전 만들어진 공화춘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마치 100년 전통의 맛과 전통을 이어가는 것처럼 시민들에게 오인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프랜차이즈에서 자신의 가족이 등장하는 사진과 100년 전 공화춘 사진을 게시하며 마치 당시 공화춘이 현재까지 이어진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제보자들']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